동해바다 한 가운데에 떠있는 만월을 배경으로 무궁화와 독도가 어우러져 있다.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독도, 독도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희망의 상징으로서 독도를 사실적 표현과 함께 수채화의 전형적인 물성을 이용해 판타지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는 최한규 작가.
“개인적인 작은 호기심과 도전으로 시작한 공모전에서 뜻밖의 큰 영예를 안겨 주셔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독도를 더욱 관심 갖고 사랑하는 일에 동참하는 애국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한규 작가가 제8회 대한민국 독도문예대전 시상식에서 ‘희망의 섬 2018’이란 작품으로 미술부문 일반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는 독도재단과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독도문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독도문예대전은 독도와 울릉도, 동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 그리고 역사인식을 국민과 청소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독도 문예대전을 통해 교육과 예술, 꿈과 미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문예대전에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미술, 서예, 문학(시), 문학(사문), 영상 부문에서 3482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1009점의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입상작은 울릉도 독도박물관을 시작으로 오는 14일~18일 서울 용산 문화원, 21일~30일 예천청소년수련관 전시실, 다음달 19~20일 포항 영일대에서 순회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