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담 박종현 선생의 문하생 모임인 담묵회원들의 서예작품전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박종현 선생에게 사사하고 있는 회원 중 18명이 참여해 60여 점의 서예, 문인화 작품과 중국 북위시대 대표적인 해서체인 ‘고정비’ 등 탁본 3점을 함께 선보인다. 박종현 선생은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회원들이 수학한지 1년 내외의 회원들이다. 국화향기와 묵향이 그윽한 초가을 비록 미흡하고 부족한 작품들이지만 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맺어진 작품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담 박종현 선생은 대한민국서예대전,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이며 (사)한국서예협회 월성지부장, 무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프닝은 14일 오후 6시.  전통미술연구소 붓담전이 안강 렘트갤러리(관장 권종민)에서 오는 30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1, 2부로 나뉘어 1부는 오는 22일까지 제5회 붓담 회원전이, 2부는 전통미술연구소 붓담을 운영하는 김락현 작가의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붓담 회원전에는 권재관, 김미향, 보명스님, 이명순, 이성애, 정현수, 정혜경, 조제경, 허칠석 등 9명의 회원이 참여해 일월오봉도, 궁모란도, 아미타여래도, 화훼도 등 궁중회화, 불화, 민화, 공필화 등 전통회화 21점을 전시한다. 김락현 작가는 “회원들 모두 작품에 임하는 태도는 기성작가 못지않다. 중년의 아름다운 도전에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락현 작가는 동국대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민화협회, 문화재기능인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락현 작가의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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