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동 김영대(초원공구종합상사), 박은숙 씨는 지난 10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김영대 씨의 쌀 25포(20kg들이, 125만원 상당)와 박은숙 씨의 쌀 10포(10kg들이, 20만원)는 용강동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해 차상위 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수년 동안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후원금을 기증해 온 김영대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 베풀며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은숙 씨는 12년 전부터 익명으로 명절 때 마다 쌀을 후원하며 신분을 밝히지 않앗으나 이같은 선행을 지켜봐 온 가까운 이웃의 제보로 12년만에 알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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