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디자인고(교장 민기홍)는 지난 10일 아침 등교시간 교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차원에서 학생들에게 잘못된 언어가 가질 수 있는 폭력성과 이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알리고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 시켜 다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이달 21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캠페인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순번을 정해 평소보다 일찍 등교해 교사들과 함께 ‘바른말에 웃음 짓고 고운 말에 춤을 춘다’ ‘거친 말은 독이 되어 친구마음 병이 된다’ ‘재미삼아 던진 말들 부메랑 되어 돌아온다’ 등의 피켓을 들고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이승원 학생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언어가 인성형성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평소의 언어습관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