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고(교장 박홍근)가 경북교육청이 주관한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농구, 풋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문화고 Flight(지도교사 이희수)는 3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자율동아리로 지도교사의 체계적인 활동계획을 바탕으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매주 2회 조직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또한 1학년 때 가입해 3학년에 진학 때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며 부원 간, 사제 간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경북에서 유일한 단일팀인 Flight는 끈끈한 팀워크와 뛰어난 실력으로 제3회 협회장배 경북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3위, 제8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와 경북 남부지구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1일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 출전했다.문화고는 이날 결승에서 작년 결승에서 맞붙어 아쉽게 패한 포항 동지고를 다시 만나 접전 끝에 설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고 MFC(지도교사 강명준)는 풋살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문화고 자율동아리다. MFC는 지도교사의 지도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2018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 경주지역 예선과 남부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화고는 대회 토너먼트에서 구미공업고를 2대1, 영주 영광고를 3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칠곡 순심고를 누르고 동아리 창설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박홍근 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학생들의 열정과 끈기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다가올 전국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문화고 학생들의 선전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