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신경주농협(조합장 김병철)이 주최하고 경주버섯연구회(회장 박홍대)가 주관하는 ‘제14회 경주 버섯 축제’가 오는 9월 15일 건천초등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버섯의 고장 건천에서 2년마다 열리는 경주 버섯 축제는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우수한 경주 버섯을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버섯 판매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버섯과 버섯을 가공한 식품에 대해 알 수 있는 버섯 사진전과 버섯 품평회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또 버섯요리전시 및 시식회와 지역민 한마당 큰잔치,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과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경주버섯연구회 박홍대 회장과 신경주농협 김병철 조합장은 “경주시민과 농업인이 하나가 돼 화합과 상생을 나누며 농업발전과 경주버섯의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한 이번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지역의 우수한 버섯을 맛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