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2018학년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킨볼 초등남자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남초 학교스포츠클럽<팀명 : 즐볼, 지도교사 : 임상현>은 킨볼 보급화를 위해 한국 킨볼지도자의 전문적인 지도와 아침, 방과후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자발적인 훈련으로 작은학교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6학년으로 구성된 다른 시·도 대표팀과 달리, 4학년 2명, 5학년 2명 등 어린 학생들로 구성 된 황남초 학생들이 전술과 전략, 팀워크로 우승해 박수를 받았다. 킨볼은 1.2m의 큰 공을 4명의 학생이 모두 터치한 상태로 상대가 받지못하도록 공격하는 경기로 배려와 나눔, 협동이 강조된 새로운 형태의 뉴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황남초 킨볼 스포츠클럽은 2016년부터 경북교육청에서 지정한 우수스포츠클럽으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황남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8 전국학교스포츠클럽에 출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