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수련관 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는 지난 8일 포항제철중에서 실시한 2018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37명이 시험에 응시해 3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학습지원과 인터넷 강의 지원, 검정고시 교재 지원 등 검정고시지원을 위한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 등 학습 멘토를 연계함으로써 성공적인 학업복귀를 유도하고 있다.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모(19) 군은 “막막하기만 하던 검정고시 준비를 꿈드림센터 학습멘토 선생님과 함께 준비한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 학교를 그만 둔 후로 하고 싶은 일이 없었는데 검정고시 합격을 계기로 자신감을 가지게 됐으며 대학 진학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전했다.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꿈드림센터에서는 검정고시, 대학진학, 취업, 자격증 취득 등을 희망하는 만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054)760-77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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