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김규호) 8월 정기회의가 지난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규호 위원장과 독자위원과 본지 정학구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한 경주신문의 역할과 독자위원의 적극적인 동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 정학구 발행인은 독자위원들에게 경주신문이 지역에서 역할을 다하고 독자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선 지역현안에 대한 심층, 기획취재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가진 독자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규호 위원장은 문화관광, 경제산업, 복지교육 등의 세개 분과로 나눠 독자위원들과 담당기자들이 함께 접근하는 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최용석 위원은 현재 지역 문화예술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책적으로 이행되지 않은 지역현안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선영 위원은 소위원회가 구성돼 지역현안에 대해 좀 더 면밀하게 논의하고 안을 제시한다면 실제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 경주신문의 의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용, 박연숙, 홍염도, 임선희, 권용환 위원은 지역문제에 대한 대안제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위원들이 전문분야는 달라도 관심분야가 있을 수 있고, 다른 관점으로 자문을 줄 수도 있다. 위원들의 다양한 분야 참여도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본지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중심으로 자체 회의를 거쳐 독자운영위원회와 기자들간의 향후 활동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규호(경주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최용석(한국예총 경북연합회 부회장), 김상용(한국예총 경주지회 지회장), 임선희(경주마이스관광진흥원 원장), 박연숙(사회복지법인 다린어린이집 원장), 권용환(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 회장), 홍염도(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사무국장), 박선영(한국예총 경주지회 미술협회 지부장) 위원 등 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