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29일 불국사일원에서 경주세계문화유산 예비 학생 해설사 17명, 학생 해설사(2017 인증) 6명이 함께하는 우리 고장 문화재 탐방을 실시했다.이 행사는 올해 예비인증과정을 통과한 학생 해설사와 작년에 인증된 해설사가 함께 참가해 외국어(영어, 중국어)로 문화재를 해설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재 홍보 도우미로서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기르는 목적으로 실시됐다.학생 해설사들은 이미 지난 7월에 역량강화교육을 받고 방학 동안 스스로 문화재 이해와 해설력을 높여 홍보 도우미 가이드북을 제작하기도 했다.학생 해설사 문화재 탐방은 외국어와 문화재에 대한 지도 능력이 뛰어난 교사의 인솔 아래 경주시 문화관광해설사(장은희, 이향애)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학생 해설사들은 직접 돌아보며 세심하게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경주교육지원청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인증과정을 통해 학생 해설사가 경주의 문화재를 바르게 이해하고 앞으로 외국인에게 문화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