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뿌리 내리고 있는 친환경농업인과 지역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오는 9월 8일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업인대회 ‘에팝(EFAF, Eco-Friendly Agricultural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친환경농업인대회는 기존 회원들이 참여하는 대회를 확장해 일반 시민이 지역 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친환경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까지 준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생산자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가 마련돼 참여자의 호응이 높을 전망이다. 또한 농업체험, 레크레이션, 농산물 경매 등의 다양한 행사가 준비 중이다. 곽용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주시연합회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업인대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다”면서 “경주를 비롯해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보고, 맛보고, 축제까지 경험하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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