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살리기 위한 제51회 건천읍민화합축구대회가 15일 건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건천읍 체육회(회장 박종원) 주관으로 올해로 51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주낙영 시장, 박승직 도의원, 장동호, 박광호 시의원 지역기관단체장, 직장 및 단체 11개 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회 시작에 앞서 건천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광복투사인 정수기 의사의 숭고한 나라 사랑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에서 김병성 건천읍장, 김대훈 경북남부보훈지청 지청장, 지역기관단체장, 지역주민, 지역 초중고생 등 50명이 참석해 엄숙한 추모식을 가졌다.추모식에 이어 기념비에서 건천운동장까지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한 도보행진을 하며 선생의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김병성 건천읍장은 “해마다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이어온 건천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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