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8 건프라 빌더즈 월드컵’(이하 GBWC) 예선전에 지역 동호회인 ‘건담매니아’ 팀이 참전했다.
대회는 16일부터 나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각 부문별로 국가대표 3인을 선발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3인은 후에 일본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은 총 16개국에서 선발된 대표들이 작품을 겨루게 된다. 지역 건담매니아 회원 20여 명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밤낮을 잊으며 작품에 몰두했다.
건담매니아 김시준 대표는 “지역에서는 초등학생 회원들을 포함해 20여 명이 참가합니다. 대회에 출품할 작품들을 박스에 조심스레 포장하면서 확인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다들 기대하고 있습니다”며 “다들 각자의 작품을 준비하고 포장하면서 지역 회원들 중에서 국가대표가 나오는 대형 사고가 일어날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동호회 ‘건담매니아’팀은 매년 GBWC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수준있는 팀이다. 이번 2018 GBWC 국가대표 선발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