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우리의 소리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국악콘서트가 펼쳐졌다. (사)계림국악예술원(원장 권 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문화 복지사업인 ‘2018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 돼 지난 8일 예술 강사들과 함께 국악 공연 및 전래동요와 민요배우기, 악기체험 등이 흥무초병설유치원과 경주초병설유치원에서 각각 열렸다.‘신라에 녹아버린 국악콘서트’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공연은 (사)계림국악예술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연은 지난 6월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8월 경주지역 8개 유치원과 11월 10일 운곡서원 공연 등 총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계림국악예술원은 전통예술의 멋을 널리 알리고 대중의 건전한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되고자 2014년 2월 설립됐다.지역 내외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권 정 원장은 “올해는 특히 아이들 프로그램을 세심히 준비했다”면서 “우리의 정서가 가득한 국악의 부드러운 선율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혀 따뜻한 감성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사)계림국악예술원은 2018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퓨전 음악극 ‘공주의 첫사랑’을 오는 9월 30일 저녁 7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판소리와 재즈피아노가 어우러진 ‘공주의 첫사랑’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음악극으로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10-8850-3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