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제일교회(담임목사 정영택) 앞마당이 물놀이장으로 변신해 무더운 여름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튜브를 타고, 물장구를 치며, 미끄럼을 즐기는 아이들의 표정에서 더위는 온데간데없고 행복감만 가득하다. 웃음소리 또한 끊이질 않는다. 경주제일교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성경학교 기간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물놀이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까지도 개방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여름물놀이 봉사는 올해로 세번째다.3일간 연이어 물놀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부모님이 바쁘셔서 방학 때 물놀이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친구 따라 오게 됐는데 정말 시원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정영택 담임목사는 “유난히 더운 여름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여름 물놀이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교회에서 만든 시원하고 행복한 추억과 함께 남은방학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제일교회는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나눔, 경로위로행사, 장학금지원, 문화공감 등 다양한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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