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2018년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동경주 3개 읍면 주민(양남면, 양북면, 감포읍)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원자력환경공단과 공동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7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상반기에 560여 명이 건강검진에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16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자는 지정 병원인 울산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계명대경주동산병원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다.기본 검진 항목인 △진찰 및 신체계측 △일반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등 일반 검진항목과 선택 항목 △소화기형 △MRI형 △CT형 △심장정밀형 △초음파형 △폐정밀형 △뇌정밀형 등으로 분류해 본인이 원하는 병원과 항목을 선택 후 검진 가능하다.또한 신청자 편의를 위해 마을별로 왕복 교통편(계명대병원 제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하지 못한 해당지역 지역주민(45세 이상)의 경우에도 해당 마을 이장의 확인 절차를 거쳐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월성원전 지역협력팀 054-779-2076)월성원자력본부 부성준 대외협력처장은 “의료시설이 부족해 평소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검진 사업을 통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