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포장도로 및 산업현장 등지의 방사선 수치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를 시행하는 산업현장에 대한 환경방사선 측정 결과, 평상 시 자연방사선량 수준으로 안전한 수치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을 이용해 강동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에서 방사선을 측정한 결과,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5μSv/h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 시 자연방사선량률인 0.05μSv/h~0.30μSv/h 범위 내로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또 외동읍 소재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20개소에 대한 방사선 감시결과 수치도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3μSv/h로 나타나 평상 시 수준을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동근 원자력정책과장은 “오는 11월경에도 도로 방사선 측정을 비롯해 산업체 비파괴검사 이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방사선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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