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국악,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가 펼치는 음악의 대향연.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 보낼 시원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경주시 주최, (재)경주문화재단 주관,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8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8월 3일~5일까지 3일간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시도됐던 다 장르 종합음악축제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를 초청해 여름철 경주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의 음악애호가들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과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경주의 대표적 문화콘텐츠다.
2016년 경주문화재단 김완준 사무처장의 제안으로 첫발을 내디딘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은 클래식과 국악, 재즈와 포크, 록 등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종합음악축제로서 연일 만석을 이루며 경북의 대표적인 뮤직페스티벌로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일 다른 장르로 펼쳐지는 경주뮤직페스티벌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일본 등 5개국 14개 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재)경주문화재단 측은 “신라 시대 음성서가 있었던 경주에서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이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지난 2년 동안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의 수준 높은 관람 분위기에 경주문화재단 직원들이 오히려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경주시민들에게 음악이 주는 색다른 매력을 다양하게 선사하며 음악 저변도 넓히고 새로운 경주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주국제뮤직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문의 (054)748-7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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