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마디병원(대표원장 이길호)은 19일 한국수력원자력(주) 직원과 가족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MOU를 맺었다. 이날 큰마디병원 이길호 원장과 관계자는 병원을 찾은 한수원 노무복지팀 및 노조 관계자와 협약을 맺고 진료 및 검진에 대한 설명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큰마디병원은 △예약진료, 예방접종, 채용신검, 종합검진 등 입원 및 외래를 포함한 일반 진료사업 △안전사고 및 질병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응급진료와 구급차 지원 △입원·외래 진료비 감면 등의 의료혜택을 한수원 직원 및 가족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길호 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는 한수원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사고가 나서는 안되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해 진료 및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수원 관계자는 “직원 및 가족 의료복지를 제공할 수 있게 협약을 맺어준 큰마디병원 측에 감사하다”면서 “적극 홍보해 많은 직원 및 가족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큰마디병원 관계자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은 2012년부터 시작된 본사이전추진실과의 꾸준한 업무 협조 및 공유의 결과로 전국에 있는 모든 한수원 직원들이 큰마디병원에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큰마디병원은 경주한수원 여자축구단이 창단된 2017년 초부터, 남자축구단은 2017년 후반기부터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경기 후 선수들에게 야간진료 등 의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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