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문인화가 혜인 최명희 작가가 더케이호텔경주 1층 전시실에서 오는 22일까지 초대개인전을 선보인다. 탐스러운 포도송이와 리듬감 있게 드리워진 포도넝쿨.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섬세하고 세련된 작가만의 색감과 필치는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詩中有畵 畵中有詩)’를 주제로 묵향으로 꽃 피운 6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최명희 작가는 “보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그림에서 시를 읽을 수도, 시에서 그림을 볼 수도 있다”면서 “묵향으로 담아낸 담백한 메시지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명희 작가는 한국미술협회, 한국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경주서예가연합회 회원으로 개인전 6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교류전, 단체전, 공모전 400여 회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심사위원, 경북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심사위원, 경북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초대작가, 고운서예대전 운영위원을 지내왔으며, 중국 양주 최치원기념관과 환경부, 경상북도청 신청사, 청송 야송미술관에 작가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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