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된 ‘제1회 문무대왕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지난 14일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대회는 14~15일 양일간 진행된 예선전을 통해 오는 21~22일 열리는 8강전 16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매 경기 결승 같은 분위기에서 치러지는 토너먼트 방식 특성상 참가 팀들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특히 경주지역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출전한 GBU(경주연합)와 쏠라이트는 8강에 안착했다. 쏠라이트는 첫 경기에서 부산시나브로를 15대5로 크게 이긴데 이어 2차전에서 MNINE을 5대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 오는 21일 울산 카이저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부전승으로 2차전에 진출한 GBU는 종은을 6대4로 이겨 8강에 진출했고, 같은 날 포항 두나미스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된다.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윤호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도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결승까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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