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명예경찰 소년단 48명과 함께 화랑문화 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1일차는 서바이벌 활 체험 및 응급상황 대처 훈련을 통해 화랑도의 정신과 문화를 배우고 2일차는 풍월도전대에서 ‘짚코스터 챌린저’활동을 하며 신화랑으로서의 리더십과 심신을 단련했다. 명예경찰 소년단원인 경주초 학생은 “활이 생각보다 무겁고 쏘는 게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해서 재밌었다”며 “풍월도전대를 할 때는 긴장이 됐지만 완주하니 내가 신라시대 화랑이 된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전했다.  배기환 경찰서장은“청소년 활동의 원류인 화랑도의 고귀한 정신과 문화를 체험하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예의바른 명예경찰 소년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경찰서 명예경찰 소년단은 2000년 제1기를 시작으로 학교폭력 또래지킴이로서 자긍심과 올바른 국가관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안보·역사현장 견학 및 국토 순례 행사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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