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경주시지역위원장에 임배근 동국대 상경대학 교수를 지난 13일 인준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05개 지역위원회 정비와 관련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논의 결과를 의결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 253개 지역위원회 중 148곳의 위원장을 확정했다.경북도내에서는 사고지역으로 분류한 김천시를 제외한 12개 지역위의 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임배근 교수는 “정치신인으로 제도권에 처음 들어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치적 이념을 떠나 경주시민의 생활현장 속으로 들어가 경주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이 윤택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주시민들이 적극 성원해 준 덕택으로 과분한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면서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 경주에서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속으로 융화돼 사랑받는 최고의 정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가 시민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돼있기 때문에 경주시민들이 정치를 멀리 할 것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며 경주시민들의 민주당 당원 가입과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임배근 위원장은 지난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주시장에 출마, 3만494표(22.4%)를 받아 6명의 후보 가운데 2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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