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권용환)가 주최·주관하는 ‘제31회 경주시 농업경영인 대회’가 지난 11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농민이 웃는 세상! 활기찬 농촌! 모두가 희망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의 화합과 격려의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단체줄넘기, 김상진 사업부회장의 개회선언, 감사패 및 우수회원 시상, 대회사와 격려사, 선수 선서, 체육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지역 농업 발전에 일조한 ㈜팜한농대구영업팀·(주)농협케미컬 경북남부지사가 감사패를 받았고 한지석 축산분과장 외 7명이 우수회원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또한 오후에 펼쳐진 체육행사에서는 코끼리릴레이, 코믹계주 등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권용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은 한농연 회원의 날이니 마음껏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장, 시의장 이하 시의원들께서 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공약들을 발표하신 만큼 지켜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주낙영 시장은 “이번 선거기간 중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 농어촌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농촌은 한 해라도 힘들지 않은 적이 없었다”면서 “이런 힘든 상황을 한농연 회원들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고 농·축·수산·해양업국, 농어민회의소 건립 등 후보시절 제시한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창욱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단체 회원,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장 및 시의원, 배기환 경주경찰서장, 최우성 농협중앙회 경주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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