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는 지난 4일~8일까지 5일간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를 방문해 빈민가 마을 3곳(벨루소, 비가, 산비센테)을 선정해 위스타트 글로벌메디케어(가정용구급약상자 및 상비약 등)를 전달하고 전염병 예방 위해 5000여가구에 친환경 방역소독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4월까지 4년째 국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이번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본부 및 현지지부 임원 및 회원 22명, 현지사업담당자 2명,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 아델 파울 부시장 및 시청관계자 20명이 참여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이번 활동에는 실랑시 아델 파울 부시장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협의회는 한국전쟁 당시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고 복구까지 도왔던 필리핀인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고 보답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해외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김헌규 총재는 “국제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저개발 국가의 사회적 취약계층,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의식개혁 교육을 통해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또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외봉사활동까지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실질적인 마을환경개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에 동참해 협의회가 글로벌환경단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