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교장 조인호)는 지난 10일 The-K호텔 경주에서 개최한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에 학생, 학부모 및 담당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2018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독일에 8명의 학생을 파견해 오는 8월 4일부터 2019년 1월말까지 6개월간 헤르비히 블랑커츠 고등학교와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인 WMU에서 학업과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도제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독일 회사에 취업할 예정이다. 신라공고는 이미 지난해 5명의 학생을 6개월간 독일에 파견해 학업과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우리나라 고등학생으로는 최초로 독일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인호 교장은 “독일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학생들에게 외국의 선진 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 제일의 기술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신라공고는 2017학년도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