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완료됐다. 경주시의회는 6일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전반기 문화행정위 위원장에는 자유한국당 최덕규 의원, 부위원장은 같은 당 박광호 의원이 선출됐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장동호 의원, 부위원장은 같은 당 이동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의원이, 부위원장엔 자유한국당 임활 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의회운영위원장에 더민주당 소속 한영 의원이 선출돼 의회 내 다수당인 자유한국당 독식이라는 비판은 피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당 내 사전 조율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문화행정위원장 선거에는 최덕규 의원이 전체의원 21명, 출석의원 20명 중 16표를 얻어 당선됐다. 서선자 의원(민주당 비례) 2표, 한영태(민주당), 주석호(한국당) 의원이 각각 1표에 그쳤다. 또 경제도시위원장은 장동호 의원이 출석의원 20명 가운데 15표를 받아 선출됐다.이동협 의원(한국당) 2표, 엄순섭(한국당), 서호대(무소속) 의원이 각각 1표를 받았고, 무효 1표 의회운의회운영위원장은 민주당 한영태 의원이 출석의원 21명 가운데 14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활 의원(한국당) 4표, 이동협 의원(한국당)이 1표를 얻었다. 한편 문화행정위원회는 최덕규 위원장, 박광호 부위원장을 비롯해 서선자, 김수광, 주석호, 임활, 한영태, 이만우, 이락우, 김동해 의원 등 10명의 위원이 선임됐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장동호 위원장, 이동협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순옥, 장복이, 김태현, 서호대, 김승환, 엄순섭, 이철우, 김상도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한영태 위원장, 임활 부위원장, 박광호, 김동해, 김순옥, 이동협, 김상도 의원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