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윤병길 의장. 윤 의장은 “기쁘면서도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의원들과 함께 다가가는 의회, 화합된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민을 위한 일에는 아낌없는 협조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지지도 했다. 윤 의장은 또 “제8대 경주시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출발하고자 한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의회는 시민들이 더 믿고 의지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공무원들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윤병길 시의장은 본회의장에서 가진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 위에 있는 의장은 내려놓겠다. 8년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의원들이 지역을 대표해 지역구 발전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특히 “8대 시의회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의의 결과에 나타나듯이 시민들을 위해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면서 “풀뿌리민주주의의 기본인 경주시의회가 이제는 정당을 초월해 시민만 바라볼 수 있는 의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윤병길 의장은 3선 의원으로, 사 선거구(천북·용강)가 지역구다. 제7대 후반기 경제도시위원장을 역임한 윤 의장은 2015년 경북의정봉사대상,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에 이어 2017 대한민국 바른지도자 지방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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