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에서는 지난달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문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주위 어려운 이웃을 발굴 및 신고하는 ‘복지레이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복지레이더란 통장, 다주택 건물주인 등 지역을 잘 파악하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돼 위기에 처한 가구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고․의뢰하는 복지발굴 전문가다. 시는 이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위기가정을 방문 후 복지⋅의료⋅주거⋅보건⋅문화⋅안전 등 위기가정에 안성맞춤인 통합서비스를 제공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대상과 지원절차에 대한 설명을 비롯해 최근 구미와 상주 등에서 사회안전망 미비로 인한 취약계층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부분을 되짚고, 복지레이더 역할 강조 및 빈틈없는 모니터단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시도 민관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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