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제8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의장·부의장 후보에 각각 3명씩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의회는 1일 하루 동안 후보 접수 마감결과 전반기 의장에 자유한국당에 3선의 윤병길, 엄순섭 의원, 무소속 4선의 김승환 의원이 등록했다. 부의장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4선 이철우, 3선 김동해, 더불어민주당 초선 한영태 의원이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의장, 부의장은 4일 열리는 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출석의원들의 무기명투표로 선출한다.의장, 부의장 선거에 등록한 의원들은 선거 당일 본회의장에서 5분 이내 정견 발표를 할 수 있다.의장과 부의장은 이날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과반득표자가 없을 때는 2차 투표를 실시하며, 최고득표자가 당선된다.또 경주시의회는 오는 6일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5일 간담회를 열고 먼저 문화행정위, 경제도시위 각각 10명의 위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2개 위원회 각각 10명 가운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의장선거와 마찬가지로 2차 투표를 실시한다. 부위원장은 각각 상임위원회에서 선임한다. 이어 의회운영위원장은 문화행정위 위원 4명, 경제도시위 위원 3명 등 총 7명의 의원을 추천받아 전체의원이 무기명투표로 선출한다. 한편 4일 개원하는 제8대 시의회는 총 의원 수 21명 가운데 자유한국당 15명, 민주당 4명, 무소속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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