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배기환)는 지난 20일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를 도운 IBK기업은행 외동공단점 박송희 대리(31, 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송희 대리는 지난 8일 고객 A씨가 평소 금융거래 실적이 없는데도 4월말경부터 계좌송금 한도를 터무니 없이 올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해당 계좌를 범죄 의심계좌로 등록시키고 줄곧 모니터링했다. 그러던 중 계좌 명의자가 지점을 방문해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또다른 보이스피싱 계좌로 송금하려던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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