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포함한 동해안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은 6월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경주와 포항, 영덕, 울진 지역의 240개 법인기업(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월 업황전망BSI가 제조업 56p, 비제조업 79p로 5월보다 각각 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경우 내수판매와 인력사정, 수출 등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채산성과 신규수주, 제품재고수준 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은 내수부진과 자금부족, 인력난, 인건비상승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자금사정을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경북동해안지역 경기전망치는 전국 평준을 밑도는 수치다.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 BSI 52p는 제조업 전국 업황BSI 78p보다 26p나 낮은 수치다. 경북동해안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해 12월 69p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지난 5월 54p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반면 전국 제조업 업황BSI는 꾸준히 70~80p를 유지하고 있다. 비제조업 업황전망BSI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치다. 경북동해안 6월 업황전망BSI 79p는 전국 평균 82보다 3p 낮았다. 지역 제조업 관계자는 “경주 지역은 자동차와 금속 관련 제조업 비중이 높은데 전반적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전망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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