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강수)은 지난 1일 공단회의실에서 공단 이사진 이하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출범 1년을 돌아보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 1년 경영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성과보고회는 경영기획팀, 체육사업팀, 관광사업팀, 주차관리팀 순으로 각 팀장의 경영성과 보고로 진행했다.
공단 출범 1년간의 경영성과로 각종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노인일자리 창출, 장애인 우선고용,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공익적 측면 성과와 인력의 탄력적 운용, 기술직원의 노후 시설 자체수리 등으로 인건비와 경비의 절감을 통한 수지개선의 수익적 측면의 경영성과가 있었다.
특히 관광사업팀의 경우 경주·포항 지진, 국가 경제의 침체, 최저임금 상승, 천마총 리모델링에 따른 대릉원 무료입장 등 많은 악재 속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관광 이벤트 발굴과 효율적 인력 운용을 통해 23억원 이상 경상수지 흑자를 발생시켜 시설공단의 체계적, 효율적 운영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체육사업팀은 고객 중심의 황성공원 숲 관리와 체육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결과, 전년 대비 102.9% 사업수입 증대를 나타냈다.
작년까지 민간에 위탁·운영되던 주차관리의 경우 친절서비스와 주차요금 징수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6억여 원의 경상수지 흑자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최경애 이사는 “공단 출범 1년을 맞아 개최된 경영성과보고회를 통해 공단 임원진 및 전 직원들의 노고가 보고서 하나 하나에 담겨 있는 듯 하다. 공단이 업무를 맡고부터는 젊어진 느낌을 받는다. 전 직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우하 이사회 의장은 “공단 출범 후 1년간의 경영성과보고회를 통해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의 안정적인 정착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시민의 행복과 함께하는 일류공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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