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건천애향청년회(회장 최병섭, 이하 애향청년회)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이 지난 1일 개최됐다. 건천읍민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김병성 건천읍장,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 등 기관단체장과 애향청년회원 및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이·취임식으로 창립 후 4년간 회장을 맡아 온 김성복 회장이 이임하고 최병섭 회장이 취임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기념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애향청년회에 많은 도움을 준 박대원 명예회원, 남현진 쏠라이트노동조합 위원장, 조강식 포앤포산악회장, 김동해 시의원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 김성복 이임회장 내외에게 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해 그 간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복 이임회장은 “건천애향청년회 초대회장이라는 중책을 4년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지역 문화사업인 모죽지랑가, 매년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개최한 건천사랑음악회와 명절 때마다 실시한 환경정화 활동이 가슴 한 곳에 남아있다”며 “취임하는 최병섭 회장과 회원들의 변함없는 열정을 부탁드린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최병섭 취임회장은 “4년간 애향청년회와 건천발전에 헌신한 김성복 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건천은 김유신 장군의 화랑정신, 목월 선생의 서정, 정만서 선생의 해학이 깃든 문화유산의 고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향청년회는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죽지랑가 계승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초로 삼겠다”며 “우리가 태어나 살고 있는 건천을 위해 열정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건천애향청년회는 최병섭 회장, 강경돈·최상원·허태욱 부회장, 김상진·최상욱 감사가 신임 회장단으로 2년간 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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