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 알천홀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감소 문제와 대책, 일·생활 균형, 저출산·고령화 현상과 해결방안 등을 주제로 한 인구정책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구관련 정책을 직접 실행하는 경주시 공직자들에게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깊이 있게 인식시키고자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전문강사인 임성우 씨를 초청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추구와 양성평등을 통한 행복한 가사문화정착 등에 대한 설명,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임성우 강사는 이 시대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 2020년이면 온다는 인구절벽 등에 대해 알리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대응방안 마련이 필수적이라며 강조했다. 경주시는 이번 인구정책교육 이외에도 지속되는 인구감소현상과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경주주소 갖기 캠페인 전개와 출산장려금 지원, 시민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