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지난 3일 군위-청송-영덕-포항-경주로 이어지는 릴레이 유세전을 이어갔다.이 후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면서 “막판에 가면 보수층의 결집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3일 일 첫 유세지인 군위를 찾은 이 후보는 김영만 군수 후보와 기초 및 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 득표 활동을 펼쳤다.이어 청송 유세에서 이 후보는 “청송도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30년이 지나면 인근 의성군과 함께 소멸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아이 낳기 좋은 경북, 출산‧육아 등 젊은 도정으로 젊은 층들이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또 “솔직히 경제는 자유한국당이 잘했다”면서 “보수의 원조인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으로 키우지 않았냐”면서 보수의 본산인 자유한국당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국민들에게 잘못한 것도 부인하지 않겠다. 이번엔 자유한국당을 밀어내지 말고 밀어 달라”면서 “자유한국당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했다.영덕을 찾은 이 후보는 이희진 영덕군수 후보사무실을 찾아가 정부의 탈원전 대책 등 지역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탈원전 정책을 추진했던 많은 선진국들이 다시 원전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국가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현 정부가 밀어붙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이어 포항 흥해읍 로터리에서 합동유세를 한 뒤 캠프가 있는 경주로 이동해 저녁 유세를 한 다음 경주사무실에서 5일 저녁 있을 TV토론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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