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최임석)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50명을 투입, 34개 학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그 가운데 천북면 모아초는 학생 수가 줄어들어 넓은 운동장에 버려진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를 처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올해부터 어르신들이 정화활동을 하면서부터 깨끗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돼 호응을 얻고 있다.또 양동초도 외지에서 견학을 오는 손님이 많아 깨끗한 환경이 절실했었는데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아 학교가 깨끗해져 고마움을 표시했다.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앞으로도 학교 측과 사전 협의해 학생들과 활동을 함께하는 등 학교주변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최임석 지회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덕분으로 아이들이 생활하는 학교환경이 더욱 청결하고 아름다워 졌다”며 “사업에 참여하는 동안 미약하나마 주변이 깨끗해지고, 일한 대가로 가정에도 보탬이 되는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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