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중배)는 지난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경로당행복교실을 운영한다. 총 8회로 4개소 경로당(월성 장재, 선도 솟티, 천북 모아1리, 강동 유금2리)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는 100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읍·면·동지역에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평생학습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주1회 2시간 미술, 음악, 치매인지강화, 발달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웃음, 심리 교육 등이 열린다.지난달 27일 열린 다섯번째 교실은 치유프로그램과 전래놀이를 진행했다. 긴 주걱을 이용해 돼지를 몰아 집으로 보내주는 게임으로 어르신들의 응원과 규칙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서정주 강사는 “함께하는 놀이이기에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며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강사로서의 행복감과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김중배 회장은 “각각의 프로그램과 추억의 놀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다양한 과제를 완성해가며 성취감과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게 되고, 정서안정과 긍정적인 노인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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