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김성철 교수가 지난 25일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성철 교수는 "불교와 불교학의 발전을 위한 학문적 노력은 물론 불행의 나락에 빠진 우리사회의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김성철 교수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 겸 불교문화대학장, 불교문화대학원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한국불교학회(상임부회장, 법인이사), 불교학연구회(부회장), 인도철학회(학술이사)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티벳장경연구소장과 계간지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인도불교의 중관학을 전공했지만 불교논리학, 티벳불교, 반야삼론학 등으로 연구의 범위를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진화론, 뇌과학, 윤리학, 심리학, 사회학 등 인접학문과 불교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한국연구재단 10년 대표 연구 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가산학술상(1996), 제19회 불이상(2004), 제1회 올해의 논문상(2007), 제6회 청송학술상(2012)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