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6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광장 일원에서 청소년 문화 대축제인 ‘제24회 청소년 화랑문화제 및 청소년 문화경연대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의 꿈과 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이번 행사는 백일장, 사생대회, 음악 콩쿨, 휘호대회 등 예술문화 경연부문과 노래, 댄스, 연주 등 공연문화 경연을 비롯해 진로, 과학, 역사, 의료, 자기개발, 자원봉사 등 40여 개 청소년동아리 체험문화 경진대회가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의 참여활동에 대한 인식 전환과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한 경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청소년 참여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1분 Limit 활동, 청소년의 참정권 확대와 소년법 폐지에 대한 의견조사, 시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 경주 신문고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렬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진로 고민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활동과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꿈을 찾고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