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금남)는 지난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광명삼거리와 충효굴다리 입구에 봄꽃 매리골드 4000여 포기를 식재했다. 때이른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운 선도동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은 다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꽃을 심었다. 이번에 꽃을 심은 곳은 쓰레기 불법투기 등으로 환경이 훼손되고, 잡초들이 무성해 여름에는 모기와 벌레 등으로 지나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풀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흙을 뒤집는 등 정비한 뒤 꽃밭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마을에 거주하는 김모(73) 씨는 “청소하고 꽃을 심는 모습을 이틀간 회원들이 화합하고, 웃으면서 봉사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행복해졌다”며 “선도동을 위해 조용히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회원들이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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