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는 ‘제1회 경북·경주 세계부부의 날 축제’가 개최됐다.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주최하고 세계부부의날경주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난타, 사물놀이), 부부백년해로헌장 낭독, 올해의 부부상 시상식, 부부특강, 부부사랑 고백 나눔 및 캠페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의 부부상 시상식에는 ▲백년해로 부부상에 김정조·이점출 씨(성건동)<사진> ▲농업 농촌 계몽 부부상에 김덕호·한미란 씨(강동면) ▲힐링 부부상에는 박영도·한유자 씨(동천동) ▲다문화 부부상에는 이철영·마리조이 씨(안강읍), 강성우·홍티홍옥 씨(안강읍) ▲소방관 부부상에 전춘옥·김지연 씨(경주소방서)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는 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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