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12일 ‘2018학년도 학교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배드민턴, 댄스스포츠, 탁구 총 3가지로 구성된 강좌는 5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13회, 프로그램별 총 26시간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장애성인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체계적인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성인들의 사회적 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최모 학생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스포츠 댄스를 배우고 나니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돼 힐링 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김경순 교장은 “학교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성인들이 여가생활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