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합창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특별음악회 ‘합창에 솔로 더하기’를 개최한다. <사진> 이번 음악회는 ‘오페라, 뮤지컬/독창과 중창’과 ‘합창에 솔로 더하기’ 등 2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김강규 지휘와 장정원, 김지현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사랑에 관한 책’을 시작으로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오페라 ‘휘가로의 결혼’ 중)’, ‘꽃의 2중창(오페라 ‘라끄메’ 중)’, ‘지금 이 순간(뮤지컬 ‘지킬&하이드’ 중)’, ‘그리워 그리워(현재명의 오페라 ‘춘향전’ 중) 등 56명의 경주시립합창단원들의 독창과 중창, 합창을 비롯해 첼리스트 전명희의 특별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강규 지휘자는 “이번 음악회는 독창과 중창, 독창과 합창이 조화를 이루는 곡들로 준비했다”며 “공연을 통해 합창단 일원으로 소속된 단원 개인들의 기량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후, 이번 공연음악을 들었을 때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립합창단은 지난달 경주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한 깜짝 로비 콘서트를 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다음 달 26일에는 제41회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정기연주회 ‘하이든의 전시미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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