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 지역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강청년회의소(회장 박진흠, 이하 안강JC)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과 회갑연, 제막식을 가졌다.지난 12일 열린 기념식에는 정태석 초대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들과 JC 관계자, 추동윤 안강노인대학장, 최덕병 안강농협 조합장,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내빈 및 J C가족 소개, 국민의례, JCI 신조·미션·비젼 제창, 한국JC강령 낭독, 기념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이어 안강JC 입구에 새로이 자리한 4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가졌으며, 회갑연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과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박진흠 회장은 “정태석 초대회장을 비롯한 선배회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끊임없는 열정, 탁월한 리더십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과거 40년을 바탕으로 긍정적으로 변화해 밝은 미래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미래의 주역이 돼야 한다. 흔들림 없는 뿌리로 지켜봐주신 선배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안강JC특우회 이강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JC는 말뿐만 아니라 실천과 행동으로 앞장서고 있다. JC신조에 나오듯이 인류에의 봉사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으로 여기고 지역과 국가의 힘찬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며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는 좀 더 성숙된 선거문화 정착으로 지역이 발전되고 시민들이 잘 사는 사회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JC회원들 간 단합된 모습과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단체가 돼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에 혼신의 힘들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안강JC는 1978년 창립해 읍민의 노래 반포식, 장애인 지원사업, 장학금전달, 안강노인대학 개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