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16일 월성초 도서실 및 교실에서 제8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예비인증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예비인증과정은 초,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개의 문화재 지구 중 1개의 지구를 선택하여 지정문화재를 외국어로 발표하고 나머지 문화재와 공통문화재(경주)에 대해서는 심사위원들과의 프리토킹을 통해 예비인증여부를 심사한다.올해는 20여명의 학생이 희망 참가하여 문화재 학생 해설사로서의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이번을 시작으로 학생역량강화교육과 문화재탐방활동, 홍보활동 등을 실시해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학생해설사로 인증되며 향후 2년간 자격이 주어져 경주세계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고 대외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학생해설사 인증과정은 경주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외국어를 통해 경주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