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협회가 제21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원로 부분에 최정필 한국박물관재단이사장을 선정했다.최 이사장은 아시아.유럽박물관네트워크(ASEMUS) 집행위원과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내 박물관과 유럽 박물관 교류를 주선했다.또한 세종대 박물관장직,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립박물관 학예사 운영위원장직을 10년간 수행하며 학예사 자격제도 운영을 도왔다.최 이사장은 경주 성건동에서 경주문화유산 발굴보존의 선구자이신 석당 최남주 선생의 아들로 태어나 경주를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로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은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로 21회를 맞았다.최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이 상의 영광을 세계문화유산도시인 경주시민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했다. 시상식은 지난 14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제21회 전국박물관 대회와 함께 진행됐다.시상식에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 등 전국 각지의 박물관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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