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양남향우회는 지난 11일 서울 한일장에서 60여 명의 회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ᆞ·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1대 회장으로 송영근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김일성 이임회장은 “그동안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준 고문, 역대회장님, 여러 향우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양남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평 고문은 격려사에서 “양남향우회가 탄탄한 조직력으로 날로 발전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향으로 맺어진 인연을 중시하며 건강할 때 자주 만나고 향우애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자”고 말했다송영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이 있다는 것이 힘의 원천인 만큼 향우회의 힘은 많은 관심과 참여에서 나온다”며 “양남향우회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 양남향우회 발전에 공이 많은 회원에게 시상하는 공로패는 정경화 부회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