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초는 9일 전교학생회 동아리 블루밴드 회원들이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안전한 등굣길 마련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블루밴드 회원들은 평소보다 일찍 등교해 교통안전과 관련된 피켓을 들고 학교 근처를 운행하는 자동차들과 도보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여건 마련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용강초는 앞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을 블루밴드활동의 날로 정해 스쿨존 내 등굣길 안전에 대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경각심 고취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정재룡 교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고 지켜주어야 할 존재다. 스쿨존의 중요함을 모두가 잘 알고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6학년 학생은 “블루밴드 학생들의 자발적인 교통캠페인 실시로 무단출입 차량이 줄어들고 교통질서가 잡히는 것을 보고 우리들이 해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