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민재 경주푸른마을과 누리봄일터는 지난달 26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에서 시설 거주장애인을 대상으로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봄바람 타고~ 레일바이크 타고~ 신나는 나들이’를 주제로 거주인 및 인솔교사와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거주장애인과 인솔교사가 함께 레일바이크 페달을 굴리며 목적지까지 향하며 협동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기차 터널을 리모델링한 와인동굴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딸기농장 체험은 주렁주렁 달린 탐스러운 딸기를 직접 수확해 시식,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함께 나눠 거주장애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향상, 대인관계 형성,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봄나들이는 ㈜일진베어링, 경상북도관광공사, 새천년미소, CJ프레시웨이에서 후원했다.